[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가수 장혜진이 27년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그의 전 남편 강승호 대표에게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장혜진 측은 2일 "올해 8월 장혜진이 남편과의 성격 차이로 합의이혼을 결정했다. 현재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장혜진과 결별한 강승호는 유명 연예 기획자로 켄 엔터테인먼트 대표 및 한국연예제작협회 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깡통 매니저'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많은 스타들을 발굴한 미다스의 손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완선, 소방차, 김종서, 박상민, 윤상, 사랑과 평화 등이 그의 손을 통해 메인스트림 스타로 발돋움했다.
강 대표는 소방차 매니저로 활동하던 시절 한 콘서트에 코러스로 참가한 장혜진에 반해 오랫동안 쫓아다녔다. 간절한 구애 끝에 장혜진의 마음을 얻은 그는 결혼에 골인해 살림을 차린 뒤 연예계의 잉꼬부부로 오랫동안 지내왔지만 이번에 결별하게 됐다.
장혜진 측은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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