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개봉 첫 주 1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유열의 음악앨범'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14만5300명을 동원하며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68만4558명이다.
이와 함께 예매율 역시 지난 달 24일 이래 부동의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9일 연속 예매율 정상을 이어가고 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2018년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 '너의 결혼식' 이후 무려 1년 만에 찾아온 멜로 영화의 흥행 부활이다.
그간 멜로 영화들이 박스오피스에서 타 장르에 비해 느리지만 천천히 롱런으로 흥행 선전을 펼쳤기 때문에 '유열의 음악앨범' 역시 '건축학개론',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정통 멜로와 유사한 흥행 패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변신'은 같은 기간 12만86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150만 18명이다. 이로써 '변신'은 지난 3월 27일 개봉된 조던 필 감독의 '어스'의 누적관객수 147만5087명을 제치고 올해 공포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3위는 '엑시트'로 10만5792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891만78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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