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시언이 승마에 도전했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9년만에 승마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시언은 "사극 촬영을 앞두고 승마를 다시 배우려 한다. 9년 전 사극 촬영 때 처음 탔고, 이번에는 영화 '놈놈놈'의 정우성 선배님처럼 멋있게 타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하루만에 말과 함께 뛰는 구보에 성공해 교관에게 칭찬을 들었다. 이후 교관은 잠시 자리를 비웠고, 이시언은 말과 교감하려 애썼다. 이시언은 말에게 당근을 내밀었지만, 말은 당근을 뱉어냈다.
이어 이시언을 끌고 다니다 발까지 밟았다. 이시언은 괴성을 지르며 힘들어했고, 인터뷰에서 "나와 안맞는 것 같다. 성훈과 양희가 오빠 동생 관계라면 우리는 비지니스 관계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이시언은 야외에서도 구보에 성공했다. 이시언은 "그냥 한번 해주고 말자 해서 해준 것 같다"고 말과 티격태격 케미를 과시했다.
이후 이시언은 말에게 샤워를 시켜줬고, 말은 기분이 좋은 듯 가만히 있는 모습이었다. 이시언은 샤워 후 "당근 많이 먹고 잘 있어라"고 인사를 했고, 출연진들은 "그래도 마지막에 많이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내 말 안듣고 있는 것 같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날 김충재가 기안84의 흉상을 제작하는 과정도 공개됐다. 김충재는 기안84의 얼굴에 실리콘을 바른 뒤 실리콘이 굳자 석고 붕대를 발랐다. 이 과정은 4시간 가까이 걸렸고, 기안84는 인내로 그 시간들을 견뎠다.
이후 김충재는 2달 전에 이사한 새집에 기안84를 초대해 닭볶음탕을 해줬다. 김충재는 작업을 도와준 기안84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이어 완성된 흉상을 공개했다.
흉상은 본 기안84는 "이상하게 생겼다"고 괴성을 질렀다. 이어 그는 "이런 친구가 있으면 안 만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김충재는 스튜디오에 흉상을 들고 나왔고, 출연진들은 "기안84와 똑같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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