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12시간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승리는 28일 오전 9시 55분께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에 임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힌 승리는 29일 오후 10시 20분께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약 12시간 경찰조사 후 조사를 받은 셈이다.
승리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와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 그대로 말씀드렸다. 향후 다른 조사들에도 성실하게 말씀드릴 것"이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에서 승리는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수차례 도박을 하고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판돈으로 20억 원을 썼으며, 도박으로 잃은 돈은 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명 '환치기' 수법으로 원화와 달러를 교환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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