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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2019년"…엑스원, 고척돔 2만 관중 앞 화려한 데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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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엑스원이 2만여명의 관중 앞에서 데뷔를 알렸다.

엑스원은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앨범 '비상:퀀텀 리프' 발표 기념 쇼콘을 개최했다.

엑스원 [사진=네이버 V라이브 캡처]
엑스원 [사진=네이버 V라이브 캡처]

이날 엑스원은 데뷔곡 '플래시'를 비롯해 데뷔앨범 수록곡 '웃을 때 제일 예뻐', '괜찮아요' 무대를 선보인 것은 물론 Mnet '프로듀스X101' 당시 부른 '움직여', '유 갓 잇' 무대를 11인 버전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조승연은 "우리의 시작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해주셔서 감동이다"고 소감을 밝혔고, 강민희는 "대단한 분들이 고척돔에 섰는데 우리가 이 곳에 서게 돼 영광이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엑스원은 팬덤 '원잇'을 향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승우는 "팬들은 매일 같이 있진 않지만 우리 곁에서 주변을 맴돌면서 우리를 지켜봐주고 응원해준다"고 말했고, 김요한은 "원잇은 엑스원이 존재하는 이유다.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이후 엑스원은 '남친짤 만들기'는 물론 '프듀X' 생방송 이후 데뷔까지의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선물을 전했다.

특히 엑스원은 고척돔 무대에서 데뷔곡 '플래쉬'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한결은 "'플래쉬'는 비상을 꿈꾸는 우리의 콘셉트를 담은 노래다. 노래를 들으면 각자 개성을 잘 느낄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고척돔을 가득 채운 2만여 명의 팬 역시 엑스원의 노래와 퍼포먼스에 환호를 아끼지 않으며 데뷔를 축하했다.

엑스원 멤버들은 2019년을 일컬어 "기적같은 해, 터닝포인트의 해"라고 밝히며, 멤버들간의 여행, 자작곡 발표, 신인상 수상, 세계 투어, 빌보드 차트 입성 등 자신들의 꿈을 이루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김요한은 "신인 그룹인만큼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남도현은 "많은 원잇 분들 앞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엄청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은상은 "공연을 하면서 환호성이 정말 좋다는 걸 느꼈다. 덕분에 즐겁게 공연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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