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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AY '오세연', 집에 불지른 박하선…네남녀 결말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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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 24일 종영릉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 치명적인 사랑남녀의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토리네트웍스) 마지막 회에서는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릴 만큼 치명적 사랑에 빠진 네 남녀의 결말이 그려진다.

[사진=MBN]

23일 방송에서 손지은(박하선 분)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고 말았다. 강제로 윤정우(이상엽 분)와 이별한 후 감정 없는 일상으로 돌아온 손지은은 윤정우와 추억이 담긴 물건을 버리려다 집에 불을 지르고 말았다.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것이다.

손지은이 어떤 삶을 살았고, 그녀가 윤정우와 어떻게 사랑에 빠졌고, 윤정우와 어떤 마음으로 이별했는지 모두 알고 있는 시청자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엔딩을 지켜봤다. 이에 이후 손지은이 어떤 상황에 처할지 안방극장의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런 가운데 '오세연' 제작진이 손지은이 집에 불을 지른 직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오세연' 최종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손지은은 불로 인해 연기가 자욱해진 집 거실 한 가운데 쓰러져 있다. 손지은의 남편 진창국(정상훈 분)이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손지은을 품에 안고 오열하고 있다. 이미 깨어져버린 부부의 관계를 암시하듯, 사진 속 상황이 안타깝고 처절해 눈물샘을 자극한다.

손지은에게 사랑 없는 일상은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것이었다. 사랑 없이 바싹 메말라가는 손지은 곁에 머물고 싶은 진창국의 마음 역시 행복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잔혹한 운명 속에서 손지은이 어떻게 될 것인지, 그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 것인지, 상처 받은 진창국은 또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인지 '오세연' 최종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밤 11시 마지막회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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