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옹알스의 성화봉송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2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7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동엽에서 시작된 성화봉송의 최종 주자가 공개됐다. 주인공은 '월드 클래스' 개그 팀 옹알스(조수원 조준우 채경선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이었다.
성화 봉송을 마친 옹알스는 "12년째 22개국 47개 도시 투어 중이다. 올해는 한국에서도 유명해지는게 꿈이다. 더 많이 찾아오겠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조수원 역시 아픔을 뒤로 하고 밝은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7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더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예고, 국내외 세계적인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다채롭고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을 펼친다.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부산 센텀 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이뉴스24 부산=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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