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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앨범' 김고은 "정지우 감독과 7년만 재회, 도움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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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고은이 '은교' 이후 정지우 감독과 6년 만에 다시 영화 작업을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김고은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은교'를 할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 무지였던 상태였던 저를 감독님이 끌고서 촬영을 이어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기자]

이어 김고은은 "감독님을 의지하고 갔던 현장이다. 6년만에 다시 감독님을 만났는데 이번에는 제가 조금은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감독님의 말을 좀 더 빨리 알아들으려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또 김고은은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은 도움을 드리고 싶었고, 부담을 덜게 하고 싶었던 현장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고은과 정지우 감독은 '은교' 이후 6년만에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의기투합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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