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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이세영, 지성에 "좋아한다"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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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세영이 지성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의사 요한'에는 격리실에 있던 환자의 병명을 알아내는 차요한(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강시영(이세영 분)은 차요한을 데리고 와 체온, 맥박 등을 검사하며 차요한은 웃으며 "내가 하겠다"고 한다. 강시영은 "격리실에 있을 때 교수님이 걱정돼 죽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묵묵히 검사를 한다.

의사요한 [SBS 캡처]
의사요한 [SBS 캡처]

강시영은 "교수님을 이해해보려 한다"고 했고, 차요한은 "그러지 마라. 네가 아무리 연구해도 이해할 수 없다. 그냥 아는 것과 이해하는 건 다른 이야기다. 네 진만 빠진다"고 말했다.

이후 강시영은 환자을 돌보며 걱정하는 식구들의 모습을 보고,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고통을 똑같이 느낄 순 없다. 하지만 고통을 이해한다는 건 그 사람을 이해한다는 거다"고 혼잣말을 한다.

강시영은 차요한을 찾아나섰고, 엘리베이터에 오른 그를 따라 엘리베이터를 탔다. 강시영은 "교수님이 혼자서 겪었을 그 고통을 이해하고 싶다"고 말했고, 차요한은 "왜 내가 불쌍하냐"고 묻는다. 강시영은 "교수님을 좋아한다"고 깜짝 고백했다.

‘의사 요한’은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금토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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