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완치 소식을 전했다.
7일 오후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개의 글과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허지웅은 "같은 병이라며 오빠가 나으면 우리 아빠도 나을 수 있을 거 같다 말했던 아이야. 나 이제 멀쩡하다. 근육맨이다"라며 "아빠 소식 전해줘. 오빠는 앞으로도 건강할게"라고 전했다.

이어 "같은 병을 앓는 환자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소식은 '요행 없이 의사 말만 잘 지켜서 완쾌한' 사람의 이야기라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라며 "저는 이제 앓기 전보다 훨씬 건강합니다. 반드시 건강할게요. 고맙습니다"라고 걱정해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며 항암 치료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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