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마동석이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 또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마동석이 매 작품마다 개성 강한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대세 배우로 맹활약 중이다. 그는 '마동석 시네마틱유니버스'(MCU)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까지 해 이목을 끌고 있다.
마동석 시네마틱유니버스(MCU)는 마동석 특유의 통쾌한 액션과 유머를 겸비한 캐릭터들을 묶은 세계관을 의미한다. 마동석은 천만 영화 '부산행'부터 '범죄도시', '악인전' 등 여러 작품에서 '마동석화' 시킨 캐릭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로 5년 만에 스크린에 귀환한 박웅철 캐릭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14년 OC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나쁜 녀석들'은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바 있다. 마동석은 오구탁(김상중 분) 형사의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범죄수사과에 영입되어 강력한 주먹으로 범죄자들을 잡는 데 앞장선 박웅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웅철은 짜릿한 액션과 유머러스한 입담, 의외의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마동석은 "여러 액션 영화에서 '마동석화' 시킨 캐릭터들의 시초는 박웅철"이라며 한국형 장르 드라마의 새 장을 연 '나쁜 녀석들' 속 캐릭터 박웅철이 마동석 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시작점을 찍은 캐릭터라고 밝혔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마동석은 특수범죄수사과 해체 이후 복역 중 오구탁의 제안을 받고 호송차량 탈주 사건을 해결하는 박웅철을 통해 화려하게 귀환한다.
이번 영화에서 박웅철은 드라마보다 한층 더 유쾌한 유머와 업그레이드 된 액션을 보여주며 뜨거운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마동석은 5년 만에 다시 만난 박웅철에 대해 "오랜만에 만난 친한 친구 같다"고 표현하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9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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