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이 모든 촬영을 마쳤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은 지난 9일 죽지않는 인간 만길(김성오 분)가 자신을 잡으러 온 요원들과 벌이는 대규모 액션 장면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됐다. 지난 4월 크랭크인 후 천안, 대전, 파주, 춘천, 안성, 화천, 정선 등 전국에서 총 41회차 4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심상치 않은 제목처럼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했고 그 어떤 예측도 상상도 비켜가는 소재와 장르를 자랑할 예정. '시실리2km', '차우', '점쟁이들'까지, 국내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7년만에 메가폰을 잡았다는 것만으로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결혼 후 첫 스크린 행보에 나서는 이정현과 악역 그 이상의 매력을 보여줄 김성오, 매 작품마다 강렬한 열연을 펼치는 서영희와 장르를 넘나드는 전천후 배우 이미도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의 대명사 양동근까지 이색적인 배우들이 조합을 이뤘다.
신정원 감독은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한 감독의 고집을 담았다. 확실한 건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걸 보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한 바, 과연 어떤 작품이 탄생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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