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과 그의 아버지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이름은 올렸으나 이유는 달랐다. 김세연은 미스코리아 진 선발로 화제를 모은 반면, 아버지 김창환 회장은 폭행 방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후 항소장을 접수해 눈길을 끈 것.
두 사람의 부녀 관계는 12일 오전 OSEN 단독보도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연예계 관계자들은 "김세연의 아버지가 김창환이 맞다"라고 밝혔다. 김창환이 자신의 SNS에 딸 김세연의 사진을 올린 흔적도 발견됐다.
이런 가운데 두 부녀가 희비가 엇갈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세연은 1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주 대표로 출전해 영예의 진으로 선발됐다.
이날 김세연은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미스코리아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같은 날 김창환 회장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데 불복, 재판부에 항소장을 접수했다.
더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지난해 10월 문영일 PD로부터 지난 4년간 폭행을 당했고, 김창환 회장은 폭행을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김창환 회장은 폭행 방조는 없었다며 이 형제의 주장을 반박했으나, 이석철 이승현 측은 문영일PD와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를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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