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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페게로, 1루 수비·장타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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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하는 카를로스 페게로의 활용법에 대해 밝혔다.

류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페게로가 팀에 합류한 뒤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수비는 일단 1루를 맡기려고 한다"며 "체격에 맞는 장타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는 이날 오전 토미 조셉을 웨이버 공시하고 페게로와 총액 18만 달러(연봉 15만 달러, 인센티브 3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좌투좌타인 페게로는 1987년생으로 키 196cm, 몸무게 117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췄으며 외야와 1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뒤 5시즌 통산 103경기 타율 1할9푼4리 13홈런, 37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2016년부터는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며 3시즌 동안 259경기 타율 2할6푼5리 53홈런, 145타점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야구를 경험해 KBO리그 적응도 수월할 것으로 LG는 기대하고 있다.

류 감독은 "세리자와 배터리 코치가 일본에서 함께하면서 지켜본 적이 있는 선수다. 몸도 부드럽고 1루 수비도 무리가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외야, 1루, 지명타자 등 상황에 따라 기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또 "페게로는 처음부터 교체 용병 리스트에서 우선순위에 있던 선수"라며 "페게로의 경기 출전 시점은 다음주 한국에 들어온 뒤 시차 적응, 경기 감각 등을 고려해 결정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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