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박효신이 사기 혐의 피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8일 박효신의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 관련 4억원대 사기 혐의 피소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명백히 말씀드릴 수 있는 사실은, 박효신 아티스트는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라고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이어 "박효신은 현재 예정되어 있는 공연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의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사기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업가 A씨는 지난 27일 박효신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A씨 측에 따르면 박효신은 2014년 11월부터 전속계약을 미끼로 A씨로부터 외제차 두 대를 제공받은 것을 비롯해 총 6차례에 걸쳐 합계 4억원 이상을 편취했다. A씨 측은 "박효신은 고소인이 설립하려는 기획사와 계약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히며 돈을 가져갔으나, 글러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약속 불이행을 따져 묻는 고소인의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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