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전북 현대가 아쉬운 무승부와 함께 중국 원정을 마무리했다.
전북은 19일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상하이 상강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북은 경기 시작과 함께 문선민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가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홈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상하이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전반 39분 전북 이비니의 패스 미스로 인해 왼쪽 측면이 뚫렸고 상하이 유 하이가 올려준 크로스를 왕센차오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스코어는 1-1 동점이 됐다.
양 팀은 후반전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후반전 골은 더 터지지 않았고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1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오는 19일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와 16강 2차전을 갖고 8강 진출의 주인공을 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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