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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굉장한 시즌 보냈다"…두 경기 결장 팀에겐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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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힘든 일정이었지만 좋은 결과를 냈다."

손흥민(토트넘)이 2018-2019시즌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다가올 2019-2020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소속팀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시즌 누구보다 바쁘게 보냈다. 2018-2019시즌 개막을 앞두고 태극 마크를 달고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했다. 시즌 개막 후에도 토트넘 대신 대표팀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은 정말 굉장했다"며 "믿어지지 않는 순간도 있었고 실망스러울 때도 있었다"고 토트넘에서 보낸 네 번째 시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손흥민은 소속팀으로 돌아온 뒤 제몫을 톡톡히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을 비롯해 리그컵, FA컵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20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로 시즌을 마감해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유지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수확은 있었다.

결승까지 올라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도 힘을 제대로 보탰다. 토트넘이 결승까지 올라가는데 중요한 득점을 여러 번 성공했다.

손흥민은 "힘든 일정이긴했지만 우리는 위대한 결과를 냈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다시 '톱4'에 들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나갔다"고 했다. 토트넘은 우승을 노렸지만 리버풀(영국)에 0-2로 졌다.

손흥민은 "결승에서 패한 것은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그래도 팀원 모두 자랑스러워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우리 선수들은 올 시즌 많이 배웠다.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다"며 "나는 우리팀이 다시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본다"며 "더 강해져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2019-2020시즌 개막 후 두 경기를 뛰지 못한다. 개막전 애스턴 빌라전에 이어 두 번째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초반 2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그는 지난 5월 4일 열린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손흥민은 리그 사무국으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올 시즌 리그 최종전에 결장했고 그 징계는 애스턴 빌라와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유효하다.

손흥민은 "새로운 홈 구장에서 치르는 새 시즌 첫 경기가 기다려진다"며 "물론 나는 뛰지 못하지만 2019-2020시즌 개막 경기는 매우 특별한 날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소속팀에 대한 미안한 감정도 언급했다.

그는 "매 경기를 뛰고 싶지만 초반 두 경기를 결장하게 돼 매우 힘들다. 그리고 팀에 정말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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