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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이정재 "10년만에 드라마 복귀, 의도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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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보좌관' 이정재가 10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발표회에서 이정재는 "어떻게 하다보니 10년이 됐다. 어떤 의도도 없었다"라며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이 작품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획이 재밌었고 시나리오도 재밌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늦기 전에 드라마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보좌관'을 하게 되서 기쁘다"라며 "10년 전 촬영장과 비교해 봤을 때 현장과 분위기 등 여러가지가 좋아졌다. 워낙 현장의 호흡이 잘 맞고 유쾌하고 즐겁다"고 전했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과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다룬 드라마. 배우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아, 김동준,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가 출연한다.

이정재는 야망을 향해 질주하는 수석 보좌관 장태준 역을 맡았다. 경찰대 수석 졸업 후 더 큰 권력을 얻기 위해 송희섭 의원실 보좌관이 됐다. 그의 꿈은 국회의원 입성이다.

'보좌관'은 1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o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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