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임도헌 전 남자 배구 대표팀 코치가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대한배구협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도헌 감독을 남자 배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한배구협회는 이날 오전 대표팀 전임감독선발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남자대표팀 감독직에 응모한 임도헌 후보자를 남자대표팀 전임감독으로 결정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까지다.
인사위원회는 지난 28일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의 평가 자료를 토대로 논의한 결과 임 감독의 경력과 책임감, 성실성을 높이 평가해 전임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임 감독은 대표선수 시절 1995년 아시아선수권대회 등 수많은 국제대회를 출전했고 대표팀 코치로도 수년간 활약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 코치로 한국이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힘을 보탰다.
대한배구협회는 다음달 중순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 감독의 선임을 보고한 뒤 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코칭스태프 구성과 선수 선발이 마무리하고 오는 8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을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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