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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성접대 의혹 예고만으로 주가 12%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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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성접대 의혹에 휩싸였다. 양현석 대표는 부인했지만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급락했다.

27일 MBC 탐사보도 '스트레이트'는 YG 수장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을 집중 추적해 보도할 예정이다. '스트레이트' 측은 "해외투자자들에 대한 승리의 성접대보다 앞서, YG가 같은 수법으로 성접대를 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제작진은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는 "(성접대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이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라고 공식입장을 내고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날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급락했다. 전 거래일 32800원이었지만 이날 31850원으로 시작했고 한때 28300원까지 빠졌다가 결국 28700원으로 마무리됐다. 전 거래일 대비 12.5% 하락한 것.

특히 이는 최근 1년 중 최저가인 27200원에 근접한 가격이다. 이날 '스트레이트' 방송이 다음 날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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