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2연패를 당한 LG 트윈스가 타순 조정으로 반등을 노린다.
류중일 LG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오늘은 채은성이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며 "조셉의 경우 6번타자 1루수로 나선다"고 말했다.
LG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빠져있던 기간을 제외하고 줄곧 4번타자로 출전했다. 지난주 5경기에서 18타수 5안타로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였지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8타수 1안타에 그치며 흐름을 이어주지 못했다.
류 감독은 "공격 흐름이 자꾸 끊기는 모습을 보여 김현수, 채은성, 유강남으로 변화를 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또 시즌 초반 기복을 보이고 있는 주장 김현수에 대해서는 "본인의 타격관과 루틴이 있는 선수"라며 "선수 본인이 가장 답답할 것이다. 잘 쳐줄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을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윌슨은 올 시즌 10경기에 나와 4승 2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 중이다. SK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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