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남궁민이 올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종영 인터뷰에서 남궁민은 "나는 웃기고 싶다. 그런데 내가 농담을 던지면 사람들이 진담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라며 "정말 웃기고 싶은데 이 목소리 톤이나 말투로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고민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토크쇼가 제일 힘든거 같아요. 괜히 심장이 두근거리고,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고요. MSG를 쳐서 이야기해도 진담처럼 들려서 역효과예요. 그냥 사람들이 농담을 농담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그는 "토크쇼 보다는 리얼 버라이어티가 낫다"고 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 이시언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올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 "예능 한두 개 참여하기, 그리고 좋은 작품 만나기"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예능에서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분명 재미는 없을 거예요. 그래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재밌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웃음). 그리고 좋은 작품이 있다면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나를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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