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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들의 깜짝 라이브"…위인더존, 팬들과 '소통 DAY'(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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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위인더존이 '꽃미남 바리스타'로 변신해 팬들과 카페 데이트를 즐겼다. 정식 데뷔 전 팬들과 가까이 만남을 갖고 '소통형 아이돌' 탄생을 예고했다.

위인더존(김시현과 주안, 이슨, 경헌, 민)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스타카페 라부에노에서 바리스타 일일 체험 이벤트를 열고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위인더존은 김시현과 주안, 이슨, 경헌, 민 등으로 구성된 5인조로, 춘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이다. 정식 데뷔 전이지만 이미 많은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요계 기대주다. 멤버 시현은 '프로듀스101 시즌2'와 '언더나인틴'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주안과 이슨, 경헌은 윗츠로 프리 데뷔를 했으며, 민이 '비밀병기'로 최종 합류하며 데뷔를 준비해왔다.

이날 일찌감치 이벤트 장소를 찾은 팬들은 위인더존과의 만남을 기다렸고, 위인더존 멤버들이 등장하자 환호로 맞이했다. 위인더존은 팬들을 향한 달달한 눈빛과 함께 "와줘서 고맙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멤버들은 행사 시작 전 각자의 역할을 정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커피를 내려보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위인더존 이슨은 "연습생 때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한 경험이 있다. 커피 만드는 데 자신이 있다"고 했고, 경헌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싶었다. 커피를 내려보니 재미있다"고 말했다. '비주얼 막내' 시현은 "기본적으로 미소를 장착했다"고 활짝 웃었다.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한 위인더존 이날 참석한 팬들에게 커피와 음료도 만들어주고 직접 서빙도 했다. 팬들은 "이 카페 직원들은 모두 잘생겼다"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며 응원했고, 멤버들이 전해주는 음료를 전달 받으며 "너무 맛있다"고 즐거워했다. 멤버들은 서빙을 하며 팬들에게 '꽃미소'와 '하트'를 날려주는가 하면 테이블에 착석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특급 팬사랑'을 드러냈다.

팬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도 마련됐다. 데뷔 앨범 'WE IN THE ZONE(위 인 더 존)'으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위인더존은 공개 인터뷰를 갖고 활동을 앞둔 소감과 근황을 전했다. 위인더존은 "데뷔가 일주일 남았다. 많이 기다리셨죠? 저희도 많이 기다렸다"라며 "멤버들과 팬들이 도와줘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설레는 데뷔 소감을 전했다.

아직 공개 전인 타이틀곡 '내 목소리가 너에게 닿게'를 깜짝 스포하며 포인트 안무도 소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행사 막바지에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윗츠의 '러브러브러브'를 감미로운 라이브로 소화해 노래 실력을 '인증'했다.

이날 위인더존은 팬들이 묻는 질문에도 직접 답하며 친밀하게 소통했다. 또 팬들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사진을 선물하고, 기념 사진을 함께 촬영하는 등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팬심을 잡았다. 본격 '소통형 아이돌' 탄생을 알린 것.

바리스타 이벤트가 끝난 뒤 시현은 "너무 일에 집중했다. 맛있게 드셨다면 감사하다"고 했고, 경헌은 "초코라떼를 만들 때 실수를 했다"라고 웃으며 "제 마음을 듬뿍 담아 팬들에게 선물했다"고 말했다.

데뷔를 앞둔 위인더존은 이날 팬들과의 만남이 뜻깊었다고도 했다. 민은 "과거에 아르바이트 했던 경험이 떠올랐다. 이제는 한발짝 꿈에 다가선 모습으로 이렇게 팬들과 만날 수 있어 오늘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주안은 "팬들과 대화하는 게 좋았고 즐거운 하루였다. 앞으로 자주 보고 싶다"고 팬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위인더존 멤버들은 "데뷔 전인데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멤버들과 같이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팬들 응원으로 힘내서 데뷔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프로듀스101'을 통해 시현의 팬이 됐다는 유 씨(21, 대학생)는 "데뷔 전 멤버들과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고, 임 씨(24, 대학생)는 "친구 덕에 위인더존 팬이 됐다. 앞으로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 데뷔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위인더존과 팬들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 설렜다. 반복되는 연습 일상을 벗어나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좋은 기운을 얻었다"며 데뷔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위인더존은 오는 27일 데뷔 앨범 'WE IN THE ZONE(위 인 더 존)'을 발표하고 직접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내 목소리가 너에게 닿게'로 정식 데뷔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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