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를 앞세워 4연패 탈출을 노린다.
KIA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전날 0-1로 석패하면서 연패를 끊어내지 못한 가운데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김기태 KIA 감독은 경기 전 "전날 두산을 상대로 잘 싸웠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며 "오늘은 선수들을 비롯해 벤치에서도 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IA는 현재 주축 타자들의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외야수 이명기는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이날 수비 위치를 기존 우익수에서 좌익수로 옮겼다. 우익수에는 박준태가 선발로 나선다.
김 감독은 "라인업은 큰 변화가 없지만 이명기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좌익수로 수비 위치를 변경했다"며 "안치홍도 손가락 통증을 안고 있었는데 통증이 많이 가셨다고 보고받았다. 오늘은 이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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