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안영미, 이지혜, 최욱, 박경이 출연해 폭풍 입담을 과시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안영미, 최욱, 이지혜, 최욱, 박경이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난자왕'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임신 7개월 때 DJ 제안이 왔다.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 수락했다. 출산 전날까지 일하고 35일만에 복귀했다"고 자랑했다.
이지혜는 "출산, DJ, 프로그램 고정이 버킷리스트에 있었는데 다 이뤘다"고 덧붙였다.
시사 프로그램 DJ를 맡고 있는 안영미는 "처음에 시사 프로인 줄 모르고 수락했다. 첫 미팅에 알았다"고 말했다. 같이 진행을 하고 있는 최욱은 "안영미가 시사에 대해 1도 모른다. 검찰과 경찰의 차이점도 모른다"고 폭로했다.
안영미는 "여당과 야당은 어디냐"는 MC들의 질문에 "여당은 우리의 당이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최욱은 유명해지는 게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최욱은 "딜레마이긴 한데, 유명인들의 삶을 보니 너무 힘들어보이더라. 그래서 스타가 되고 싶지는 않는데, 반면 내 프로를 한 사람이라도 더 들어줬으면 하는 게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그래도 올라가고 싶죠?"라고 물었고, 최욱은 "끝까지 싫다. '라스'같은 프로에서 섭외 안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은 첫방송에서 사고가 난 사실을 밝혔다. 박경은 "DJ 첫날 오프닝 멘트를 하는데, 하나도 안들리더라. 너무 떨려서 그런 줄 알았는데, 실제로 선이 뽑혀져 있었다. 그날이 만우절이라 내 기지로 만우절 이벤트인 것처럼 무마했다"고 자랑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김세정이 출연했고, MC 윤종신은 "스페셜 MC인데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 오늘 나오신 분들이 중환자급들이라..."라고 말하며 출연진들의 입담에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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