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박민영이 김재욱에게 키스했다.
1일 방송된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라이언(김재욱 분)이 성덕미(박민영 분)에게 갑작스럽게 간접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언은 건너편 건물에 있는 신디(김보라 분)를 보고 성덕미 입술에 손가락을 댄 채 키스한다. 두 사람을 의심하고 있었던 신디는 "이상하다" 말하며 사라졌고, 라이언은 "신디씨가 보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반찬을 가져다주러 왔던 성덕미 엄마 고영숙(김미경 분)은 두 사람을 목격하고 좋아한다. 고영숙은 라이언에게 "우리 덕미 좋아하냐. 어쩐지 오늘 백숙을 하고 싶더라"고 말하며 라이언을 자신의 집에 초대한다.
라이언은 당황하다가 고영숙이 차려준 밥상을 맛있게 먹고, 아버지 성근호(맹상훈 분)와도 수석에 대해 이야기하며 점수를 딴다. 두 사람은 식사 후 성덕미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라이언은 성덕미의 미술 관련 상장이 벽에 걸려 있는 것을 본다.
성덕미는 아버지 사업이 망해 미술 유학을 못 간 이야기를 하고, "아쉬운 마음이 밀려올 땐 술을 왕창 마시고 운다. 그러면 또 웃을 일이 생기더라"고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라이언은 성덕미의 덕질을 뒤에서 응원하고, 엄소혜(김성영 분)와 신디의 방해를 막아준다. 성덕미는 라이언과 간접 키스 후 밤새 라이언 생각에 잠 못 이룬다,
차시안(정제원 분) 팬미팅 때 성덕미는 그 자리에 와 있는 라이언을 사진으로 찍고, 집에 가서 차시안보다 라이언 사진을 먼저 보정한다. 자신도 모르게 라이언 사진을 보정하던 성덕미는 놀라며 "내가 뭐 하는 거지?"라고 말한다.
성덕미의 차시안 사진을 기다리던 라이언은 홈피에 사진이 안 올라오자 궁금해하며 직접 성덕미를 찾아간다. 성덕미는 라이언이 나타나자 놀라며 들고 있던 페인트를 라이언에게 묻히고, 라이언은 "손 좀 닦고 가자"고 한다.
성덕미는 자신의 방이 차시안 사진과 그림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들킬까봐 라이언의 눈을 가리고 집에 들여보낸다. 성덕미는 아세톤으로 라이언의 손을 닦아주고, 라이언이 눈 가리개를 풀려하자 옥신각신하다 소파에 쓰러진다.
성덕미는 당황하는 라이언을 바라보다 키스했다. 성덕미는 속으로 "내가 간택해주겠다. 성은을 내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로 매주 수목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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