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오늘(24일) 캐나다行…출국 과정 생중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故장자연 사건의 증인인 배우 윤지오가 오늘(24일) 오후 출국했다.

윤지오는 24일 오후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캐나다 출국 과정을 생중계 했다. 윤지오는 경호원과 함께 인천공항을 찾았다.

그는 자신을 촬영하는 취재진에게 "지금 장난하세요? 뭐하시는 거예요 지금. 이게 증인을 대하는 태도냐"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굉장히 무례하다. 현장을 찾은 매체와는 앞으로 인터뷰 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또한 "제가 범죄자냐. 저도 찍겠다"라며 취재진을 향해 카메라를 돌리기도 했다.

이날 윤지오는 김수민 작가와 갈등을 묻는 질문에 "고소는 아무나 할 수 있다. 죄가 없어도 고소하는 건 쉽다. 저도 무고죄로 고소하면 된다"라며 "본인도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갑자기 출국하는 게 아니다. 지난 4일부터 엄마가 아프셨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윤지오는 "너무나 감사했고 더 이상은 할 말이 없다. 건강 되찾고 엄마 병간호 잘 하고 돌아오겠다"라고 말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수민 작가는 23일 윤지오를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