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위대한 쇼' 출연 확정…송승헌·임주환과 호흡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박하나가 또 한번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2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하나는 tvN 새 드라마 '위대한 쇼'(극본 설준석, 연출 신용휘, 제작 화이브라더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문제투성이 4남매를 받아들이고 국회 재 입성을 위해 위대한 쇼를 펼치는 내용으로 앞서 배우 송승헌, 이선빈, 임주환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

극 중 박하나는 선배들을 제치고 메인 뉴스 앵커가 됐지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강한 권력의지를 보여주는 캐릭터 김혜진 역을 맡았다. 구 남친인 위대한과 강준호(임주환 분) 사이에서 차갑고 도도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하나는 MBC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우아한 아름다움, 슬픔 가득한 눈빛 연기, 섬세한 감정 연기의 3박자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에서는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내던지는 의열단 단원 차정임 역을 맡아 관심이 쏠린다.

맡은 작품마다 드라마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박하나는 '위대한 쇼'를 통해 지금껏 보여준 캐릭터와 다른 모습을 그릴 계획이다. 이에 어떤 변신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위대한 쇼'는 오는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