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생일'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생일'(감독 이종언, 제작 나우필름·영화사레드피터·파인하우스필름)은 지난 15일 3만115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79만1천910명을 동원했다.
'생일'은 개봉 3주차에도 '헬보이' '미성년' 등 신작들을 제치고 정상을 굳건히 지켜 눈길을 모은다. 특히 이날 세월호 5주기를 맞은 가운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생일'은 2014년 4월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로 세월호 사건이 소재다. 배우 전도연과 설경구가 주연을 맡았다.
한편 같은 날 '헬보이'는 일일관객수 1만7천854명, 누적관객수 23만8천9명을 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미성년'은 일일관객수 1만6천229명, 누적관객수 15만7천820명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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