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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조지타운대 교내신문 메인 장식…재학생 추방 탄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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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로이킴이 재학 중인 미국 조지타운대학교가 교내 신문 주요 뉴스로 그의 음란물 유포 혐의를 다뤘다.

조지타운대 교내신문 THE HOYA는 4월 11일(현지시간) '재학생이 한국 K팝스타 여러명과 성추행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홈페이지 메인에 띄우고 그의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로이킴

THE HOYA 측은 "한국 이름이 김상우인 조지타운대학생 로이킴이 동의없이 촬영한 여성들의 모습을 공유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2013년 입학해 오는 5월 졸업할 예정인 로이킴은 정식 기소된 후 미국을 떠나 한국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THE HOYA는 로이킴의 공식입장까지 전하는 등 상세하게 이번 사건을 다뤘다. 그러면서 "대학은 로이킴에 대해 어떠한 공개적인 언급도 하지 않았지만 대변인에 따르면 조지타운대는 성적 위법 행위에 대한 모든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로이킴 사건과 관련한 재학생들의 반응을 담으면서 "한 재학생은 존 J. 드지오이아 총장을 향해 로이킴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로이킴을 추방해야 한다는 탄원서도 제출했고 이 탄원서에 총 26명이 서명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이킴은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참여한 연예인 중 1명으로 밝혀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4일 로이킴을 상대방의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사진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음란물 유포)로 피의자 입건했다.

미국에서 학업 중이던 로이킴은 지난 9일 새벽 기습 귀국해 지난 10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1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을 비롯해 최종훈, 에디킴 등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 5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코리아타임즈 등에 따르면 조지타운대 매트 힐 대변인은 전날 "로이킴 사건에 대한 자체적인 조사에 즉각 나설 것"이라며 "사안을 대단히 엄중히 보고 있으며 각각 사건을 공정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타운대는 미국의 가장 오래된 예수회대학이자 가톨릭대학으로 성적 폭력에 대해 엄격한 교칙을 적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칙을 위반한 학생은 징계받을 수 있으며, 학생 신분을 박탈하는 출교 처분까지 가능하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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