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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세상' 박희순, 사고 당일 남다름 전화 안받았다 '후회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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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박희순이 사고 당일 아들 남다름의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눈물을 보였다.

6일 방송된 JTBC '아름다운 세상'에서는 박무진(박희순 분)이 박선호(남다름 분)의 마지막 핸드폰 신호 장소와 시간을 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무진은 통신사를 찾아가 기록을 조사하고, 이를 들고 경찰서를 찾아가 재수사를 요구했다. 형사는 "누군가 핸드폰을 주워 거기서 꺼나보다"고 하고 무심하게 이야기한다.

아름다운 세상 [JTBC 캡처]
아름다운 세상 [JTBC 캡처]

박무진은 재조사해달라고 사정하지만, 경찰은 무시했다. 밖으로 나온 박무진은 그날 자신의 학생일때문에 박선호의 전화를 받지 않았고, 콜백도 해주지 않았다.

박무진은 그날 일을 후회하며 "왜 내 아들 일을 미뤘을까. 그때 5분만 시간을 냈으면 좋았을텐데. 아들아 그때 무슨 말을 하고 싶었냐"고 말하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아름다운 세상’은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토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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