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안타를 치며 통산 1천500안타를 넘어섰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로 추신수는 개인 통산 안타를 1천502개로 늘렸다. 지난 2017년(142안타) 2018년(148안타) 각각 140안타를 쳐낸 추신수가 같은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만 40세가 되는 2022년에는 2천안타 돌파가 가능하다.
다음 시즌까지 텍사스와 계약이 돼 있는 추신수가 2천안타를 넘어서려면 이후에도 2년 더 메이저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이날 1안타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종전 0.238)이 됐다.
전날 3타수 2안타 2사사구 2득점으로 맹활약한 추신수는 이날도 변함없이 리드오프로 등장했다. 첫 두 타석에선 각각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5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3번째 타석에선 시원한 안타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1-2에서 상대 선발 펠릭스 페냐를 두들겨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7회 4버째 타석에선 한셀 로블레스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1-3으로 패하며 3연승을 마감했다 에인절스는 5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2승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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