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수장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끌고 있는 미나스가 2018-19시즌 브라질 수페르리가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한국 여자대표팀 뿐 아니라 미나스 사령탑 자리도 겸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25일 한국 여자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미나스는 수페르리가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서 1번 시드를 받았다. 미나스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있는 미나스 클럽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오사스코와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27 25-15 25-17 25-13)으로 역전승했다.
미나스는 가브리엘라 기에마헤아스가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사스코는 국내 배구팬에게도 익숙한 데스티니 후커(미국)가 12점으로 활약했다. 데스티니는 V리그에서 GS칼텍스(2009-10시즌)와 IBK기업은행(2014-15시즌)에서 뛰었다.
한편 미나스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 2번 시드를 받은 프라이아도 같은날 열린 세시와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5-15 25-20)으로 이겼다. 프라이아에서 주포 노릇을 하고 있는 니콜 포셋(미국)은 18점으로 두팀 합쳐 최다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니콜도 데스티니와 마찬가지로 V리그 경험자다. 니콜은 지난 2012-13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3시즌을 뛰었다. 수페르리가 플레이오프 4강전은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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