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자철(30, 아우크스부르크)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구차철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라이프치히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왔고 전, 후반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교체되지 않았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라이프치히와 0-0으로 비겼다. 구자철의 팀 동료 지동원(29)은 당일 경기에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1을 추가했고 승점22로 리그 15위를 지켰다. 정우영(20, 바이에른 뮌헨)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같은날 홈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맞대결에서 6-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핸은 전반 세르주 나브리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골을 넣어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4골을 넣어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프랑크 리베리는 후반 교체 투입돼 도움 3개를 올려 '어시스트 헤트트릭'을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3을 얻었다. 승점57로 도르트문트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1위로 올라섰다.
한편 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25, 디종)도 같은날 프랑스 디종에 있는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리그앙(1부리그) 랭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권창훈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는 1-1로 맞서고 있던 후반 39분 조르당 마라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석현준(28, 랭스)은 교체선수 명단에 들었지만 그라운드로 나서지 않아 '코리안 더비'는 이뤄지지 않았다.
디종은 랭스와 1-1로 비겼다. 디종은 5연패를 끊었지만 승점21에 그쳐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랭스는 리그 12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