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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7' 박수아, '핵인싸' 존재감…라미란과 현실자매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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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배우 박수아(리지)가 장수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 새 인물로 순조롭게 안착했다.

박수아는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이하 '막영애17')에서 낙원사 면접 시험에 만점으로 입사한 열정의 신입사원은 물론, 언니 '미란'(라미란 분)을 남몰래 지원하는 츤데레적 면모, 웹툰 작가 '규한'(이규한 분)과의 미묘한 로맨스를 오가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일 방영된'막영애17' 5화에서는 '규한'이 작업 중인 웹툰의 부산 사투리 자문으로 나서는 '수아'(박수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아는 규한의 전작 웹툰들을 전부 읽어오는 것은 물론, 부산의 당시 시대상황까지 공부하는 등 열정적인 면모로 규한을 감동시킨다.

 [사진=tvN]
[사진=tvN]

수아의 제안에 넘어간 규한은 웹툰 전면 수정을 선언하고 부산 답사까지 계획하지만, 이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제형'(연제형 분)은 수아에게 전화해 답사를 무산시킨다. 한편, 기대했던 부산 답사도 취소되고, 낙원사에 언니 미란의 이혼사실까지 밝혀지자 심란해진 수아는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바바리맨을 뒤돌려차기로 제압하고, 우연히 그 모습을 목격한 제형은 순간적으로 부산 대표 라수아였던 그녀의 과거를 떠올리게 된다.

이 날 방송에서 박수아는 웹툰 부산사투리 자문 역을 과한 열정으로 수행하며 규한과는 미묘한 로맨스를, 제형과는 은근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회사에 언니의 가정사가 밝혀지게 되자 누구보다 속상해하며 조카들을 챙기는 츤데레적 면모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 바바리맨을 제압하는 장면에서 감춰져 있던 액션 실력까지 유감없이 발휘하며 감춰졌던 과거 정체에 대한 궁금증까지 자아낸 박수아는 '막영애17'의 '핵인싸' 멤버로 순조롭게 안착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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