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여진구가 윤박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이세영과 해피엔딩을 맞았다.
4일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에서는 반란을 진압하는 하선(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학산(김상경 분)은 하선을 위해 죽음을 택하고, 진평군(이무생 분)을 찌른 뒤 숨을 거둔다.
하선은 함정을 파 신치수(권해효 분)를 궁으로 부른 뒤 칼로 찌르고, 대비(장영남 분)에게는 왕위에서 물러난다는 거짓 편지를 보내 궁으로 부른다. 하선은 대비에게 반란을 수괴한 죄로 사약을 내렸다.
하선은 죽은 사람들의 몫까지 다 하기 위해 왕으로서 노력을 다하고, 나라는 안정을 찾는다. 하선은 오랫동안 기성군(윤박 분)을 지켜본 뒤, 그에게 선위한다.
하선은 그 전에 중전(이세영 분)을 폐위시켜 밖으로 보낸 뒤 후일에 만날 것을 약속한다. 하선은 자신을 따르던 신하들과 작별인사를 한 뒤 궁을 나왔고, 그때 대비의 수하들이 하선을 공격한다.
하선을 화살에 맞은 채 실종되고, 하선을 기다리던 중전은 절망에 빠진다. 2년 뒤 중전은 하선을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하선이 꿈처럼 나타나 두 사람은 눈물의 재회를 한다.
‘왕이 된 남자’는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에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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