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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미국 이어 유럽 간다…연내 프랑스·독일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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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이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간다.

3일 MBC에 따르면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이 미국판 '복면가왕'인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에 이어 프랑스·독일판으로 올해 방영 예정이다.

미국 현지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매회 평균 1,00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당긴 미국판 '복면가왕'은 시즌 1 방송 중 시즌 2 진행을 확정지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다. 미국판 '복면가왕'의 흥행에 힘입어 프랑스 및 독일에서도 '복면가왕'이 방영된다.

프랑스판 '복면가왕'은 프랑스 최대 방송사 TF1(떼에프엉)에서 유럽진출의 첫 걸음을 뗀다. TF1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스위스, 벨기에 시청자까지 커버하는 프랑스 최대 민영TV채널이다. 프랑스판에 이어 독일판·네덜란드판 '복면가왕'도 올해 안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BC 콘텐츠사업국 박현호 국장은 "MBC '복면가왕'은 하나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변화하고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인이 함께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판 '복면가왕'인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미국 지상파 방송 폭스(FOX)에서 프라임타임인 매주 수요일 오후 9시(현지시간 기준)에 방영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기준) 최종화는 시청률 3.6%, 시청자수 1천145만명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시즌1을 마무리했다.

한편, 원조 프로그램인 MBC '복면가왕'은 3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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