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라미 말렉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크리스찬 베일('바이스'), 브래들리 쿠퍼('스타 이즈 본'), 윌렘 대포('앳 이터너티스 게이트'), 라미 말렉('보헤미안 랩소디'), 비고 모텐슨('그린 북')이 올라 경합을 펼쳤다.

트로피를 거머쥔 라미 말렉은 "세상에, 이런 일이"라고 말을 잠시 잇지 못하며 "모든 것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라미 말렉은 "정말 역사적인 순간이다. 제게 손을 내밀어주고 끝까지 이끌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자신이 연기한 퀸 멤버 프레디 머큐리에 대해 "절대 자신을 굽히지 않았다. 오늘 저희는 그의 스토리를 축하하고 있다. 이러한 스토리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30년 만에 사회자 없이 진행되며 국내에는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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