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첫 북미 투어 미국 5개 도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어크에 위치한 뉴저지 퍼포밍 아츠 센터(NEW JERSEY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Red Velvet 2nd Concert [REDMARE]'를 개최, 현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앞서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마이애미, 시카고에 이은 마지막 도시 공연이었다.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러시안 룰렛'으로 이날 공연의 포문을 연 레드벨벳은 '행복', 'Rookie', '빨간 맛', '피카부', 'Power Up' 등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상큼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히트곡 퍼레이드로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현지 팬들을 위해 영어 버전으로 선보인 'Bad Boy'와 'RBB (Really Bad Boy)'까지 총 20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 약 2시간 30분의 러닝 타임을 빈틈 없이 채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레드벨벳은 "저희에게는 도전이자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는데 이 시간을 함께 채워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다", "그 동안 미국 콘서트를 하면서 만든 소중한 추억들이 떠오른다. 사랑한다", "힘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19일 캐나다 토론토 코카콜라 콜리세움(COCA-COLA COLISEUM)에서 북미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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