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가 욕설 논란에 사과했다.
러블리즈의 멤버 이미주는 지난 3일 오후 V앱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하던 중 함께 있던 한 사람이 "저 XX 왜 XX냐"고 욕설을 내뱉었다. 이에 이미주는 놀라 뒤를 돌아보며 "언니"라고 부른 뒤 다급하게 방송을 마쳤다.
이 음성은 방송을 통해 그대로 공개됐다. 해당 음성의 당사자가 러블리즈의 멤버인지 스태프인지 밝혀지 않은 가운데 이후 V라이브 영상에는 해당 부분이 지워졌다.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 후 공식 자료를 통해 사과했다. 소속사는 "현재 러블리즈와 담당 스태프들이 일본 프로모션 마지막날 일정을 진행하고 있어 사실 확인이 늦어진 점 죄송하다"며 "어제 일본 프로모션을 마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일상 대화를 나누다가 부주의하게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고 회사에서도 앞으로 더욱 신중하겠다"고 밝혔다.
러블리즈는 지난달 25일 오사카 아베노호프 공연장을 시작으로 3일에는 타워레코드 시부야점까지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일본 전역에서 총 15회에 걸친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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