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훗스퍼)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의 2위 도약을 견인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장해 후반 37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날 리그 10호 득점을 성공시키며 지난달 31일 왓포드와의 EPL 24라운드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골맛을 보게 됐다. 이와 함께 세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겹경사도 맞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뉴캐슬을 1-0으로 제압하고 올 시즌 리그 19승6패(승점57)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18승2무4패·승점56)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경기평점에서도 드러났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영국의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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