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종석과 이나영에 본격 동거에 돌입했다.
2일 방송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는 강단이(이나영 분)가 차은호(이종석 분) 집에 몰래 살다가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은호는 밤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 부엌으로 갔다가 강단이가 몰래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강단이는 "집이 철거됐다. 이 집에 몰래 산 건 며칠 안된다"고 말하며 괴로운 척 독한 술을 마셨다.
차은호는 그런 강단이를 걱정하지만, 강단이는 다락방에 누워 "은호가 있어서 다행이다. 3개월은 살게 해주겠지"라고 좋아했다.
다음날 차은호는 강단이가 첫 출근을 하자 몰래 일을 도와주며 흑기사를 자처했고, 강단이는 고마워하면서도 부담주기 싫어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한다.
강단이는 회사 내에서 새책에 대한 헤드카피 공모를 하자, 자신도 응모한다. 하지만 고유선(김유미 분)은 강단이의 첫 카피가 90년대 스타일이라며 독설을 한다. 강단이는 책을 찾아보며 더 의지를 불태우고, 결국 괜찮은 카피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고유선은 강단이의 카피를 자신의 아이디어인 양 회의에서 발표하고, 강단이는 그런 고유선의 모습과 알면서도 입을 다문 송해린(정유진 분)의 모습에 실망한다.
그날 저녁 강단이는 자신의 심정을 차은호에게 하소연하고, 소주를 마시던 두 사람은 적당히 취한다. 강단이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차은호가 사라진다.
강단이는 걱정돼 차은호에게 전화하고, 차은호는 강단이의 옛날 집으로 가고 있는 중이었다. 차은호는 택시에서 내려, 술만 마시면 강단이 집을 몰래 찾아왔던 과거를 회상한다.
차은호는 택시를 타고 다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고, 걱정된 강단이가 대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자 강단이를 포옹했다. 차은호는 속으로 "이제 강단이 집으로 안 가도 된다. 강단이가 우리집에 산다"고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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