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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잊어라"…주지훈·정일우·이동욱·유인나, 신작 들고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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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설 연휴가 지나면 안방극장에 주지훈, 정일우, 이동욱 등 스타들이 대거 컴백한다.

설 연휴를 기점으로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들이 대거 종영했다. 20%가 넘는 신드롬을 기록한 JTBC 'SKY캐슬'이 1일 화제 속에 막내렸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지난주 종영했고,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도 지난 4일 마지막회가 방영됐다.

각 방송사들은 전열을 가다듬고 설 연휴 이후 신작 드라마들을 대거 쏟아낸다. MBC '아이템'과 SBS '해치', tvN '진심이 닿다', JTBC '리갈하이' 등이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지상파는 월화극 새 판을 짠다. MBC는 주지훈을 앞세운 '아이템'을, SBS는 정일우의 복귀작 '해치'가 오는 11일 나란히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tvN '왕이 된 남자', 그리고 KBS2 '조들호2'과 맞붙는 것.

'아이템'은 꼴통 검사 강곤(주지훈)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 속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드라마 '구해줘'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굿바이 미스터 블랙'과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 김성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충무로의 대세 배우 주지훈이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선택,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진세연과 김강우도 힘을 보탠다. '아이템'은 인기원작의 재구성과 초능력이라는 신선한 소재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정일우)가 왕위에 오르기까지 펼치는 역경과 우정, 지금껏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조선 사헌부를 담은 스펙터클한 스토리다. 정일우(연잉군 이금, 청년 영조)를 중심으로 그의 운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헌부 다모 고아라(여지), 훗날 암행어사로 이름을 떨치는 열정 가득 과거 준비생 권율(박문수) 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산', '동이', '마의' 등 사극 히트작들을 써온 김이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군 제대한 정일우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첫방송 된다. '진심이 닿다'는 어느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법정 로맨스다. '식샤를 합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취업을 소재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진심이 닿다'는 무엇보다 이동욱과 유인나가 전작 '도깨비' 이후 2년 만에 다시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기대감이 크다.

JTBC '리갈하이'는 'SKY캐슬' 후속작으로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리갈하이'는 법 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이다. 일본 후지TV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진구와 서은수, 윤박, 채정안,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케이블·종편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쓰고, 방영 내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SKY캐슬'의 후속작이라 후광 효과에 대한 기대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안게 됐다. 오는 11일 첫방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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