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조병규X김보라X김혜윤X찬희, #열애설 #스포몸살 #꿀잼입담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SKY 캐슬'의 아이들이 개인기와 입담으로 꿀잼을 선사했다.

3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는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의 아역 배우 찬희, 조병규, 김동희, 김보라, 김혜윤, 이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조병규와 김보라의 열애설. 조병규는 "보라 누나가 평소 힘이 없다. 신을 끝내고 나면 주저 앉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병규는 "그래서 누나가 넘어질 것 같아 팔을 잡아줬는데, 그게 메이킹 영상에 미묘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김혜윤은 "두 사람을 잘 아는데, 사실 무근이다"고 정리했고, MC들은 "허망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조병규는 이선균, 이정재, 주진모 등의 성대모사로 감탄을 들었고, 찬희는 'SKY 캐슬' OST에 맞춰 프리댄스를 춰 박수를 받았다.

아이들은 방송 내내 스포를 알려달라는 지인들의 요청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김보라는 "나보다 친구들이 더 많이 시달렸다. 한 친구는 아예 메세지창에 '결말을 모른다'는 문구를 써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MC들은 주변 지인들에게도 미리 말 안했냐고 물었고, 아이들은 "식구들에게도 절대 말 안했다"고 말했다. 이지원은 "나는 식구들에게 이야기했다"고 의외의 발언을 하며 "내가 메일이 없다. 그래서 아버지 메일로 대본이 왔고, 아버지는 내용을 미리 알고 계셨다"고 답했다.

조병규는 "사실 처음에는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4% 나오면 성공한 거다 생각했는데, 2부 보고 되겠다는 감이 오더라"고 말했다. 조병규는 방송 도중 아버지 회사에 갔다가 드라마 인기 때문에 회사 간부들에게 회장님 대접 받았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