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김현숙이 육아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서울 마포구에서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7'(극본 한설희·백지현·홍보희, 연출 한상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현숙, 이승준, 송민형, 김정하, 정보석, 라미란, 윤서현, 정지순, 고세원, 이규한, 정다혜, 박수아(리지), 연제형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한 '막돼먹은 영애씨'는 올해 시즌17을 맞이하는 tvN 대표 시즌제 드라마다. 이번 시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였던 영애(김현숙 분)가 '워킹맘'으로 돌아온다.
김현숙은 "실제 다섯 살 아들이 있다. 직접적인 경험이 연기할 때 도움이 된다"라며 "아이를 안거나 기저귀를 가는 연기를 할 때 실제 경험의 덕을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낳아본 분들은 알겠지만 육아는 육아대로 힘들고 촬영은 촬영대로 힘들다. 실제로 육아하면서 촬영하는 기분이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서른 살의 영애로 시작해 이제 아이를 낳는다. 아이가 영애를 닮아 우량아다"라고 재치있게 말하며 "이번 시즌은 영애의 육아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나 또한 공감이 많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7'은 오는 2월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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