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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여전히 최저가 찾아…몸이 가난을 기억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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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황치열은 최근 몇년새 삶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힘들었던 시절을 기억하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노래를 부른다.

황치열은 지난 21일 새 정규앨범 '더 포 시즌스(The Four Seasons)'를 발표했다. 2007년 1집 '오감(五感)' 이후 1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12년이란 숫자는 우여곡절 많았던 지난날을 짐작케 하고, 그래서 두 번째 정규앨범은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우뚝 섰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황치열[사진=하우엔터]

황치열은 "12년 전과 달리 지금은 팬 분들과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감개무량하다. 황치열의 정규앨범이 아니라 '황치열+팬의 정규앨범'이라 더 행복하다"고 밝혔다.

황치열은 '더 포 시즌스'에 사랑의 사계절을 담아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까지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이별을 걷다'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황치열은 직접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진두지휘함은 물론, 전곡 작사에 참여해 본인만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냈다.

황치열은 "정규앨범은 12년 만이다 보니 의미도 깊고 기다려주신 팬들의 마음을 담아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을 쓰고싶었다. 소중한 기록을 적어내는 의미와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CD가 아닌 다이어리 형태로 만들었다. 정규라고 요란한 게 아니라 언제든 함께 하고있다는 걸 팬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이별을 걷다'. 이별의 마지막 장면에 선 남자의 이별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곡으로 마지막까지 모든 걸 주고픈 남자의 따스한 진심을 담았다. 황치열만의 애절하지만 담담한 이별의 준비를 나타내는 보컬과 화려한 편곡이 돋보이는 브릿지가 조화를 이뤄 극대화된 이별의 슬픔을 들려준다.

황치열은 "그동안 경연을 많이 했다. 경연 무대에서의 임팩트보다 좀 더 다듬어지고 정교하고 여운이 남는 걸 하고 싶었다. 과한 모습은 그동안 많이 보여드렸으니까 절제된 슬픔을 보여드릴 때가 됐다 싶었고 그런 마음으로 준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싶었는데 기적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황치열은 큰 욕심은 없다. 앞으로의 방향성과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낸 것으로 일단 만족이다. 그는 "예전엔 어느 시골 밤길에 헤드라이트조차 안 켜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차를 모는 느낌이었다. 지금은 그래도 길을 잘 보며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치열의 첫 정규앨범은 102,810장의 초동 판매량(한터차트 기준)을 기록했다. 2017년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 초동 판매량 103,787장, 2018년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초동 판매량 109,405장에 이어 3연속 초동 10만 장을 돌파한 것으로 명실상부 음반 강자임을 보여줬다.

굳건한 팬덤을 기반으로 남자 솔로가수로서 이례적인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지만 마음가짐은 그대로다. 황치열은 "물건을 살 땐 아직도 최저가를 찾는다. 주위 환경이 바뀌었을 뿐 몸이 가난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소고기 사먹을 때 이제 이 정도는 내가 사먹을 수 있구나 싶다"고 덧붙였다.

초심은 간직하고 있지만 상황은 예전과 분명 다르다. 황치열은 "예전엔 어느 시골 밤길에 헤드라이트조차 안 키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차를 모는 느낌이었다. 지금은 그래도 길을 잘 보며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치열이 내딛을 한걸음 한걸음은 그 자체로 감동 스토리이고 그와 팬들에겐 더없이 특별하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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