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박보검과 송혜교가 꽉찬 해피엔딩을 맞았다.
24일 방송된 tvN '남자친구' 마지막회에서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김진혁(박보검 분)과 차수현(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진혁은 사직서를 쓰다가 차수현과 함께 했던 날들을 회상하고, 차수현에게 뛰어간다.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당신은 이별을 하라. 난 사랑을 하겠다"고 차수현의 이별 선언을 부정했다.
김진혁의 엄마 주연자(백지원 분)는 자신때문에 아들이 힘들어하자, 자신이 차수현을 찾아갔노라고 고백한다. 김진혁은 주연자에게 "엄마 원망 안한다. 엄마는 내가 수현씨를 얼마나 좋아하는 모르고 그랬을 것"이라고 말해 주연자를 미안하게 만든다.
며칠 뒤 주연자는 차수현에게 찾아가 "미안했다. 진혁이가 엄마도, 대표님도 사랑한다고 하더라. 그 사랑의 색깔이 다를 뿐이라고 하더라"고 말한다.
이후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차수현을 찍었던 필름, 차수현이 신었던 신발을 준다. 신발에는 편지도 같이 있었고, 차수현은 "그 신발 신고 다시 나에게로 오라"는 김진혁 말에 감동해 달려간다.
차수현은 "나를 찍은 사진을 봤다. 그 사진 속 나는 내가 알지 못한 행복한 표정으로 웃고 있더라. 오래 오래 진혁씨 옆에서 그렇게 웃고 싶다"고 말한다. 김진혁은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차수현에게 키스했다.
1년 뒤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차수현은 김진혁이 말한 산티아고에 함께 가자고 하고, 김진혁은 "그 전에 결혼부터 하면 안되냐"고 프로포즈했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여자와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가진 남자가 우연한 만남으로 사랑을 시작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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