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백지원이 송혜교에게 박보검과 헤어져달라고 부탁했다.
16일 방송된 tvN '남자친구'에서는 김진혁(박보검 분)이 차수현(송혜교 분)에게 프로포즈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진혁은 호텔에서 웨딩화보 찍는 것을 도와주고, 그때 사용한 부케를 따로 챙겨 차수현에게 준다.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이제 수현씨 없는 시간은 생각할 수 없다. 나와 오래오래 함께 살자"고 프로포즈한다.
차수현은 일부러 말을 돌리고, 이후 김진혁은 한번 더 "매일 매일 같이 있고 싶다"며 차수현에게 프로포즈에 대한 답을 들려달라고 한다.
차수현은 "나도 진혁씨와 함께 있는 상상을 한다. 하지만 진혁씨에게 미안해서 프로포즈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이혼한 사실에 대해 미안해했다.
하지만 김진혁은 "차수현은 차수현일 뿐이다"고 과거는 상관없다고 눈물어린 고백을 하고, 차수현 역시 눈물을 흘리며 그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였다.
주연자(백지원 분)는 동네 사람이 찾아와 동화호텔 취직을 부탁하며 "진혁이도 대표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 호텔 취직한 거 아니냐"고 하자 절망한다.
주연자는 차수현을 따로 만나 동네 사람이 찾아왔던 사실을 밝히며 "우리 진혁이 그렇게 들어간 거 아니지 않냐. 대표님, 우리 진혁이와 결혼할 사이 아닌 거 안다. 대표님과 우리는 너무 다르다. 진혁이가 사람들 말 속에 사는 거 싫다. 우리는 평법하게 조용하게 살고 싶다. 제발 헤어져 달라"고 눈물을 흘렸다.
차수현 역시 주연자를 마음을 이해하기에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보는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여자와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가진 남자가 쿠바에서 만나 설레는 사랑을 하게 되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목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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