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예상을 깨고 중국전에 선발 출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19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은 중국과 나란히 승점 6점이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2위다. 조 1위로 16강에 진출, 여유있는 경기 운영과 대진으로 결승까지 가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지난 14일 아부다비에 도착한 손흥민이 선발로 나섰다. 피로 누적, 환경 적응 등의 문제가 예상됐고 11월 말부터 사나흘 간격으로 13경기나 뛰어 체력 문제도 예상됐다. 그러나 선발 출전했다.
4-2-3-1 전형에서 원톱 황의조(감바 오사카) 아래서 자유롭게 움직인다. 이청용(보훔)과 황희찬(함부르크)이 좌우 측면에서 보조한다.
중앙 미드필더는 황인범(대전 시티즌)과 정우영(알사드)이 호흡한다. 수비진은 김진수(전북 현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민재(전북 현대), 김문환(부산 아이파크)이 책임진다. 김승규(빗셀 고베)가 골문을 지킨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