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G 연속 선발 출전…맨유 선제골 전반 종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이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어지는 선발 출전으로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을 수 있었지만 전반 내내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뛰었다. 그는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나왔다.

그는 전반 초반 결정적인 패스를 윙크스에게 보냈다. 그러나 맨유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손흥민은 직접 슈팅을 시도하기 보다는 소속팀 동료를 살리며 기회를 만드는 일에 집중했다.

토트넘은 전반 31분 케인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이 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은 전반 38분 무사 시소코가 허벅지를 다쳤다.

전반 41분 라멜라가 시소코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맨유는 역습으로 토트넘을 압박했다.

전반 44분 0의 균형을 맨유가 먼저 깨뜨렸다. 토트넘은 패스 미스 한 번에 실점했다.

트리피어가 보낸 패스를 폴 포그바가 가로챘고 전방으로 한 번에 패스했다. 공을 받은 마커스 래쉬포드가 오른발로 슈팅했다.

공은 골키퍼 요리스 옆을 지나 트트넘 골문 왼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맨유가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0-1로 끌려가고 있는 가운데 전반이 끝났다.